ASML에 대해
요새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ASML에 대해서는 한번씩은 들어봤을 것이다. ASML은 반도체 웨이퍼에 회로도를 그릴때 사용하는 노광 장비 생산 업체이다. 즉, 쉽게 말해 초미세 빛(EUV *추가내용 첨부)을 이용해 웨이퍼 위에다가 그림을 그리는 장비이다. 이러한 노광 장비 분야에서 경쟁자 없이 독보적인 기술록 1등을 하고 있는 회사가 ASML이다.
ASML회사 규모와 한국시장
현재 ASML은 전세계에 약 3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있으며 시가 총액은 2859억 달러이다. ASML의 21년도 영업이익은 25조 2000억원이며 한국과 대만 매출은 21년도 대비 50%대 성장했다.또한 25년도 한국 매출 목표치를 20조원 규모로 잡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최대 투자처로 EUV 기반 미세화 공정을 꾸려나갈 계획이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14일에 경기 화성시의 삼성 반도체 공장에 ASML 장비를 착공하고 있다.이에 맞춰 ASML은 동탄 2 신도시에 약 1만 6천㎡ 의 반도체 시설 건축 또한 계획하고 있다.
대중 수출통제와 ASML입장
미국이 대중 수출통제를 발표 함에 따라 미국 기반의 반도체 장비 회사들은 중국에 장비 납품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ASML의 경우,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업체이며 중국으로 EUV 장비를 제외한 DUV등 타 장비 수출은 가능하기에 대중 수출통제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적을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내용 첨부 : Photo 와 EUV에 대해서
노광작업을 할때 PR이라는 감광액을 웨이퍼 위에 도포한다. PR은 빛에 반응하여 결합력이 약해지거나 더 강해지는 화학물질이다. PR을 도포후에 빛을 조사하게 되면 PR의 결합력이 약해지고 해당 부분의 PR은 떨어져나간다(Negative PR).이때 빛의 파장이 짧을 수록 더 미세하게 선폭을 그릴 수 있다. 즉, 매우 얇은 조각 칼로 찰흙판 위에 글자를 세긴다고 생각하면 쉽다. 쉽게 말해 이 엄청 미세한 나노단위의 조각칼 기술이 EUV이고 해당 기술을 가진 유일한 회사가 ASML인 것이다.
즉, 더 미세하게 조각이 가능하다면 같은 면적대비 더 많은 반도체 생산 나아가 초미세 전자제품에 적합한 사이즈의 반도체 제작, 비용 절감등 어떠한 이유로도 장점으로 작용하기에 해당 기술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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